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 급식 (문단 편집) === 영양 === [[학생|먹는 당사자]]는 제대로는 느끼지 못하겠지만, 사실 한국 학교 급식은 다른 국가 학교의 급식 시설과 달리 해당 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영양사]]가 반드시 고용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영양학상으로는 좋은 음식이다. 영양학과 식품학적으로 배운 정도가 상당히 높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적어도 학교에서는 급식의 영양가를 가지고 영양사에게 뭐라고 왈가왈부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영양사의 책임감과 숙련도가 높다면 제한된 금액으로도 학생들의 입맛에 잘 맞는 메뉴를 만들 수도 있고, 반대로 책임감이 낮거나 숙련도가 떨어지면 영양에는 충실하나 맛이 없어 외면받는 음식이 나올 수도 있다. 사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고기]]를 별로 먹지 않는 [[탄수화물]] 위주 식사를 하는 [[한국인]]과 [[일본인]]이 [[미국인]]보다 건강하다는 점을 들어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가 몸에 좋다는 주장이 영양학계의 정설이었으나, 현재는 고단백 식사가 좋은 식사라는 사실이 정설이 되었다. 그런데 학교급식법 시행규칙에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율은 고탄수화물 식단이다. 사실 [[영양사]]들도 개인적인 숙련도와 감각적인 측면에서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열정적이고 재능 있는 영양사가 관리하는 학교의 경우엔 파격적인 시도를 하거나 급식의 퀄리티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영양과 맛을 다 잡은 음식이 나오기도 하는 반면, 열정적이지 않거나 그닥 맛에 일가견이 없는 영양사가 있는 학교는 영양적으론 괜찮은데 형편없는 음식의 맛과 진부한 식단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다만 항상 맛없으면 영양사 탓인 것은 아니고, 실험조리해 최상의 레시피를 짜줘도 딴 짓하다 음식 태워먹거나 자기만의 조리법으로 조리하거나 간을 못 맞추는 등 옆에 붙어서 일일이 참견하지 않으면 안될 끔찍한 실력의 조리사 때문인 경우도 많다. 실제로 급식은 전반적으로 조리사,조리원의 솜씨에 달렸으며 실제로 조리사 혹은 조리원의 요리솜씨가 좋으면 영양사가 레시피에 일부 반영하기도 한다. 어쨌거나, 대량급식의 특성과 학생들의 젊은 입맛으로 인해 맛에 대한 여론은 조금 떨어질 수는 있어도, 면허가 있는 영양사의 관리가 있다면 학교 급식은 영양학적인 측면에선 상당히 이상적인 식단이다. [[매점]]에서 빵 사먹는 것보단 좋고, 밖에 나가서 같은 돈 줘도 그렇게 빵빵한 구성의 식단을 제공하는 곳은 찾기 힘들다. 현재 급식비가 1식당 4~5천원 내외인데 이 돈으로 학교 밖에서 먹을 수 있는건 [[라면]] 1그릇 혹은 [[김밥]] 한두 줄, 가장 싼 [[편의점 도시락]] 하나뿐이다. 적어도 [[한솥도시락]] 정도는 먹어야 배가 차는데, 이 도시락들도 반찬 몇 개라도 갖췄다 하면 1개에 5~6천원이 기본인 수준이다. 게다가 그런 도시락은 건강에도 그다지 좋지 않다. 그리고 저 금액도 100% 식품비가 아니라 운영비, 인건비도 포함한 금액이다. 한동안 [[세경고등학교]]에서 근무한 김민지 영양사가 학교 급식에 [[랍스터]]를 제공해서 유명세를 탄 적이 있었다.[* [[https://www.google.com/amp/s/m.yna.co.kr/amp/view/AKR20200918133100060|관련기사]]] 급식비가 한끼 3,800원인데 이 급식비로는 랍스터를 내기 힘들다. 김민지 영양사도 교육청에서 지원되는 급식비와는 별도로 학교에서 급식비를 지원하기에 랍스터를 포함한 값비싼 메뉴를 급식에 선보일수 있는 것이다 라고 방송에서 밝혔다. 랍스터를 직접 시장에서 흥정하여 싸게 구입하고, [[등가교환|이런 메뉴를 내기 위해 며칠간은 약간 부실하게 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경우 교육청 감사대상이 될 정도로 명백하게 학교회계 및 학교급식법, 행정계약법을 위반한 것임을 아는 사람은 학교근무자도 거의 모를 정도로 없다. 학교급식 식재료는 학교급식법에 근거하여 [[HACCP]]인증을 받은 수산물업체에서 납품 받아야하고, 그 전에 학교급식 조달로(eat) 입찰공고를 하여 낙찰된 업체에서 납품받아야 한다.[* 랍스타 또한 수산물 품목이며, 수산물과 축산품은 HACCP인증을 받은 업체만 입찰 및 납품이 가능하다. 김민지 영양사의 저런 발언은 스스로 계약법 및 학교급식법을 위반한걸 인정한 셈] 또한 특정기간에 급식비를 몰아서 사용하는 것도 금지되었는데 이런 사항을 보도한 대중매체는 단 1곳도 없었고, 김민지 영양사의 랍스터 급식으로 인해 일선에서 근무하는 영양사들이 '우리 업장(혹은 학교)엔 랍스터 안주는 나쁜 영양사'라는 비난을 받아야했다.[* 세경고 급식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언론에 알려진 화려한 식단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게다가 학생들의 기호도에만 맞춘 식단이 너무 많아 영양학적으로 불균형이라는 지적이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